오늘의기록
2013. 3. 28. 02:14
일이 많았다.말그대로 work가 많았다.단기적으로 최근 2개월은 매일 내가 가진 시간과 능력과 생각의 120%이상을 썼던것 같은데,어느 순간 '요즘도 많이 바쁘니'라는 말을 '밥먹었니?'정도로 듣고있는 스스로를 보면서 이게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란걸 깨달았다. 그러던 와중에 해소되지 않는 스트레스의 바구니는 차고차고 넘쳤는데,우습게도 원인도 알고, 한계도 알고, 심지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알겠는데 정리는 안되는 묘한 상황도 만나게 되었다. 그때.내가 신뢰하는 좋은 사람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큰 위로와 조언이 되어주었는데, 이런 감정에 대한 경험은 남겨두고 싶지만 일일히 적기엔 조금 민망하여 캣우먼의 공감가는 칼럼 하나만 남긴다. -----피곤하십니까? 정말 지독하게 긴 겨울이었다. 폭설도 몇 차례, 한파..
오늘의기록
2013. 3. 4.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