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 282.
 삼성동에도 이렇게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니.이름도 공간도 조명도 사람들도 마음에 들었다.이런 밤을 보내면 언제나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공간의기록 2017.10.05 16:09
The Table. 2016.
"왜 마음 가는 길이랑 사람 가는 길이 달라지는 건지 모르겠어.""이런걸 선택이라고 하는거야. 난 선택한거고..."
멈춰선/영상 2017.10.05 15:51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 그늘 남들이 하는 일은 나도 다 하고 살겠다며 다짐했던 날들이 있었다. 어느 밝은 시절을 스스로 등지고 걷지 않아도 될 걸음을 재촉하던 때가 있었다는 뜻이다. ::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 어떤 말은 두렵고 어떤 말은 반갑고 어떤 말은 여전히 아플 것이며 또 어떤 말..
멈춰선/책 2017.10.04 21:24
문문. 인터뷰.
:: 4월6일 톱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라디오 채널에서 “음식점을 갔다가 웨이터로부터 자신이 만든 곡이니 꼭 들어봐달라는 쪽지를 받았다. 들어보니 너무 좋아 여러분에게 추천해드린다”며 문문의 ‘비행운’을 소개했다. 그 웨이터가 바로 문문이었다. :: 나 역시 비행운이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었다. 전에 사귄 여자친구가 노을 지는 하늘을 바라보다 비행운을 봤다고 했다. 비행운은 대기 온도와 비행기 엔진의 온도 차이로 인해 생기는 구름이다. 전 여친..
멈춰선/우주 2017.10.04 20:33
안녕. 흐림.
그동안 수많은 사진을 '흐림'으로 찍었었다. Analog Film 앱을 쓰게 된 후로 어두운곳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크기도 하고,너무 어둡게 만 찍는것 같아서 한동안 잘 안썼는데...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색감은 '흐림'이었다. 이번에 아이폰을 바꾸면서 이제 어두운데서도 꽤 밝게 나오겠다고.다시 좋아하는 색감으로 찍어봐야지 했는데... 어느새 '흐림'은 사라지고. 새로운 필터들은 하나도 정이 안간다....너무..
오늘의기록 2017.10.04 20:06
작은 전투함을 가라앉게 만들 충분한 술.
included fairy cakes, spiced coleslaw, Mexican food and “enough booze to sink a small battleship.from. 2009 Oasis’ Wembley rider
멈춰선/우주 2017.10.04 19:51
2017.08.07. 안녕 언니네이발관.
2017년 8월 7일     소식이 늦었습니다. 어려운 말씀을 드려야해서..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서야 예전에 써 둔 편지를 올립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미안해요. 나는 아주 오랫동안 이 일을 그만 두길 바래왔어요. 하지만 어딘가에 내 음악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 마음을 털어놓긴 쉽지 않았어요.그래서 이번 한번만이..
오늘의기록 2017.08.09 23:32
건너편. 김애란.
:: 도화는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법을 존중했다. 수사도, 과장도, 왜곡도 없는 사실의 문장을 신뢰했다. ...(중략)...더구나 그 말은 세상에 보탬이 됐다. 선의나 온정에 기댄 나눔이 아닌 기술과 제도로 만든 공공선. 그 과정에 자신도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긍지를 느꼈다. 그것도 서울의 중심 이른바 중앙에서.:: 이수는 자기 근황도 그런 식으로 돌았을지 모른다고 짐작했다. 걱정을 가장한 흥미의 형태로, 죄책감을 동반한 즐거움의 방식으로 화제에 ..
멈춰선/책 2017.07.16 23:57
세번째 맥북.
키스킨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알게한 사건이 지나가고,우여곡절 끝에 맞이한 새 맥북.잘해보자 우리.
오늘의기록 2017.07.16 22:27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하지현.
:: 불확실한 세상은 언제나 나를 불안정하고 흔들리게 만든다. 그 흔들림은 위험신호를 발생시키고, 몸은 긴장하고, 마음은 예민해지고, 전투모드를 지속하다 제풀에 지쳐버린다. 마음의 에너지는 바닥을 드러내고, 싱크홀에 빠져서 세상의 절멸을 바라거나 구원의 환상을 꿈꾸고 있다.  이 안에서 개인이 강해질 수 있는 정도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이제 나 한 사람의 생존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자아를 완벽하게 발달시키겠다는 욕망이 의..
멈춰선/책 2017.04.19 00:38
170417.
'우주 최강 밴드' 콜드플레이. 오래전부터 힘들게 티켓팅해서 설레며 기다렸던것도 맞고,이번  공연이 너무 너무 신나고 좋았던것도 맞고, 안갔으면 분명 후회했을것도 맞는데, 공연내내 조금 묘한 기분이 들면서 집중이 어려웠다.그 기분의 정체를 내내 고민하다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서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카톡방에 곧 만나서 나누자고 적었더니-바로 오는 답이 너무 귀엽다. 'A4로 정리해줄 수 있나요??  진중권이 ..
오늘의기록 2017.04.17 23:54
곁에 있어. 노리플라이.
무거운 맘을 붙잡고 집 앞을 서성이다가 또 다시 문을 등질 때 희미한 불빛 익숙한 그림자 고단한 세월에 작아져 버린 내가 모든 것인  오, 그대만이 오, 그대 오늘도 텅 빈 식탁을 채우고 멈춰버린 이야기에 슬퍼하나요 수많은 사람들 모두 날 떠나버려도 그댄 항상 여기 있죠 내게 있죠 내가 이제 그대 곁을 지켜줄게 남루한 소매 끝자락 적시던 고단한 날에 힘겹게 문을 열곤 했던 나에게 말없이 ..
멈춰선/음악 2017.04.17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