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이석원.
나는 주구장창 혼자서만 지내고 싶지도 않고 허구헌날 사람에 치여 지내고 싶지도 않고 그저 적당히 홀로 지내다가 간간이 사람들을 반갑게 만나며 그렇게 지내고 싶다. 고마운 분들과 가진 올해의 두번째 망년회. 뭐 그분들은 그게 망년회 였는지도 몰랐을테지만은. 나이가 오십이 되어가는데 나는 여전히 행복을 찾고 있고 아직도 나를 찾아가고 있는 중인것 같다. 만약에 행복이란 게 뒷주머니에 꼽혀 있는줄도 모르고 평생을 찾아헤메야 하는 거라면 행복은 먼데 있지 ..
멈춰선/우주 2018.11.29 00:34
언젠가 너를 사랑한 적이 있다. 남진우.
그리하여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어느 날낡은 수첩 한 구석에서 나는 이런 구절을 읽게 되리라 언젠가 너를 사랑한 적이 있다 그랬던가 너를 사랑해서 너를 그토록 사랑해서 너 없이 살아갈 세상을 상상할 수조차 없어서 너를 사랑한 것을 기필코 먼 옛날의 일로 보내버려야만 했던 그 날이 나에게 있었던가 언젠가 너를 사랑한 적이 없다고 한사코 생각하는 내가 이토록 낯설게 마주한 너를 나는 다만 떠올릴 수 없어서 낡은 수첩 한 구석에 밀어넣은..
멈춰선/책 2018.11.29 00:27
지킬앤하이드. 2018.
'입덕하시게 될걸요?'그의 말이 맞았다.
멈춰선/순간 2018.11.25 22:53
중쇄를찍자. 重版出来! 2016.
중판출래!일본드라마 특유의 일에 대한 깊은 신념, 태도, 소명 등등이그때 내 결핍을 채워줬었다.그중에 가장 좋아하는 장면.한동안 퇴근길에 이 장면만 몇번을 돌려봤는지... 
멈춰선/영상 2018.11.25 22:22
이마트 와인장터.
올가을 (최고의) 센스 :)
멈춰선/영상 2018.11.25 00:26
문학평론가 신형철 “좋은 이야기는 덜 폭력적인 사람으로 살게 도와준다”
Q. 1부에 실린 ‘폭력에 대한 감수성’이란 글을 읽으며 ‘실수도 폭력이 될 수 있다’라는 구절이 아프게 다가왔다. ​ :: 악의를 갖고 한 일이 아님에도 그 일이 타인에게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건 참 두려운 일이다. 그런 실수를 덜 저지르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이 ‘공부’인 거다. 매체를 통해 공개되는 일,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 나 자신의 시행착오 등등 모든 것이 공부의 대상이 된다. 문제는 공부에 끝이 없다는 것이다. 옛날식으로 말하..
멈춰선/우주 2018.11.25 00:23
성적지향과 성정체성.
예전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특정날 페이스북 캡쳐가 많아서 다시 보니,  2017.04.25 JTBC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동성애 이슈가 불거진 후 페이스북.공감가는 포스팅들을 캡쳐해놓았나보다. "인간이 선택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행동을 우리는 차별이라고 부릅니다.저는 차별에 반대합니다."
멈춰선/우주 2018.11.24 23:34
옛 노트에서. 장석남.
옛 노트에서. 장석남.그때 내 품에서는 얼마나 많은 빛들이 있었던가 바람이 풀밭을 스치면 풀밭의 그 수런댐으로 나는 이 세계 바깥까지 얼마나 길게 투명한 개울을 만들 수 있었던가 물 위에 뜨던 그 많은 빛들, 좇아서 긴 시간을 견디어 여기까지 내려와 지금은 앵두가 익을 무렵 그리고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그때는 내 품에 또한 ..
멈춰선/책 2018.11.13 23:19
Searching. 2017.
스스로 부여한 형식의 장벽을 창의성의 발판으로. from 이동진.
멈춰선/영상 2018.11.12 00:19
A Star Is Born. 2018.
초반에 잭과 앨리가 우연히 만나서술을 마시고 거리를 걷고 마트 주차장에서 밤을 보내는 장면들이 특히 좋았다.
멈춰선/영상 2018.11.11 23:38
라운드미드나잇 2016.
지지향.와인과 딸기와 인조잔디와 강아솔과 브로콜리의 밤.
멈춰선/순간 2018.11.07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