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밤. 나상현씨밴드.
혼자인 시간이 많아졌어 다들 그런 건가봐 웃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초라해져 가 지친 하루 끝에 머물러 홀로 눈을 감는 밤이면 잊고 있던 지난 날들이 다시 떠올라 너도 나와 같은 생각들에 빠져 있을까 각자의 밤이 찾아오면 이 도시에 모인 우린 모두 외로운걸까 그래 우린 전부 슬픈거야 익숙하게 봤던 얼굴들에 다른 표정이 보여 외로운 시간이 찾아오면 나는 울적해져가 지친 하루 끝에 머물러 홀로 눈을 감는 밤이면 잊고 있던 지난 날들이 다시 떠올라 너도 나와 같은 생각들에 빠져 있을까 각자의 밤이 찾아오면 이 도시에 모인 우린 모두 외로운걸까 그래 우린 전부 슬픈거야 돌아갈 수 없는 밤들은 왜 나를 부를까 각자의 밤이 찾아오면 우린 서롤 떠올리다 결국 잠에 들거야 그래 우린 전부 외롭잖아
카테고리 없음 2021. 1. 3. 22:09
#부모님이라는 말은 쓰지 않겠습니다.
‘버려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tvN 인기 프로그램 가 주려는 교훈이다. 집에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비우면서 내 욕망도 비울 수 있다니, 당장 정리를 시작하고 싶다. 그런데 욕망을 버리려고 물건까지 버려야 할까. 2021년 진짜 신박한 정리를 제안한다. ‘마인드 미니멀리즘’이다. 나를 파괴하는 욕망, 욕구, 습관, 집착 따위는 2020년에 묻어두자. 기자들도 소소한 실천을 해봤다. 육식, 플라스틱 빨대, 하루 한 잔의 술, 게임 현질(아이템을 돈 주고 사는 것), 배달음식을 버렸다. 정말로 버리니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다. 버리는 것은 끝없는 투쟁이라는 사실. _편집자주 2000년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14살 장혜영은 경기도 여주 집을 떠나 할아버지 집이 있는 수원으로 거처를 ..
멈춰선/우주 2021. 1. 3. 19:50
광화문 매일분식.
+ 뒤늦게 발견한 꼬다리 없는 김밥
공간의기록 2021. 1. 3. 18:39
201229.
오늘의기록 2021. 1. 3. 18:35
ace four club.
보우모어 발베니 라프로익 라가불린
공간의기록 2021. 1. 3. 18:18
을지로 유카네.
즐겁고 맛있었던 2020년의 마지막 저녁
공간의기록 2021. 1. 3. 18:16
At the End of the Matinee. 2019.
2020년 마지막 영화 @씨네큐브
멈춰선/영상 2021. 1. 3. 18:08
201216.
조바심 낼 필요없다. 여유있게 우아하자.
오늘의기록 2020. 12. 16. 09:29
아무튼, 산. 장보영.
:: 애쓰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삶의 어느 부분과, 일상의 어느 시간과, 인생의 어느 구간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일들이 산에서는 쉬지 않고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내 마음이 끌리는 일들은 그런 일들이었다. 그건 세상 솓에서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이야기들이기도 했다. :: 그동안 수많은 계획 아래 내가 가진 능력치와 한계치를 가늠하며 리스크가 적은 쪽에, 가능성이 좀 더 기우는 쪽에, 좀 더 안전한 쪽에 패를 던지고 살아왔다. 그러나 산이라는 공간에서는 그러한 저울질이 무의미하다. 내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 것, 그래서 좌절하고 실패하는 것이 산에서는 훨씬 더 자연스럽다. :: 정상을 향한 마음만으로는 산에 오를 수 없다. 그렇게 절박하게 오른 산에서 내려..
멈춰선/책 2020. 12. 15. 22:29
연애와 술. 김괜저.
:: ...선생님이 가져온 노래는 R.E.M.의 (Nightwsimming)이었다. :: 지금은 그 어떤 특수한 재능을 개발하든 간에, 그걸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최소 12,000명 정도는 있다는 현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또래 압력이라는 말도 이제 낡은 것 같고, 전인류 압력이라고 해두자. 엄마는 이런 날 알기에, 내가 뭔가를 새로 하기로 했다고 하면 이렇게 말한다. "그걸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려고는 하지 마." :: 걷는 것이 좋다. 연애할 때 걷는 것은 더욱 좋다. 연애가 잘 안 될 때에 혼자 걷는 것은 더더욱 좋다. 어디로든 걷고만 싶다. 어디든 좋다. ... 어디론가 가는 중에는 마음이 제자리를 찾고 몸이 편해진다. 이예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 뭐라도 달라질 것이다. 이미 가본..
멈춰선/책 2020. 12. 13. 21:23
Bar, CLOS.
공간의기록 2020. 12. 13.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