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 프로그램을 힘들어하는 나도 슈퍼밴드는 뭉클한 팬심으로 보게된다. 이번주 최애 무대.
멈춰선/음악
2019. 5. 12. 22:17
:: 대부분의 여행기는 작가가 겪는 이런저런 실패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획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성취하고 오는 그런 여행기가 있다면 아마 나는 읽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재미가 없을 것이다. ... 신으로 표상되는 세계는 인간의 안위 따위에는 무심하다는 것, 제아무리 영웅이라 하더라도 한낱 인간에 불과하며, 인산의 삶은 매우 연약한 기반위에 위태롭게 존재한다는 것, 환각과 미망으로 얻은 쾌락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는 것 등을 깨닫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오디세우스는 처음 길을 떠날 때와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되어 고향인 이타케에 도착한다. ... 표면적 목표(시나리오 공모 당선)의 밑바탕에 진짜 목표(가족에게 받아들여지고 사회로 나아가는것)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나는 오히려 아버지의 노력을 ..
멈춰선/책
2019. 5. 8. 00:56
올라야 세상에 온걸 환영해. 36시간 진통을 견딘 우리 언니도, 단호하고 멋있었던 조산사 선생님도, 그 곁에서 계속 마음 졸였을 올라 아빠도 모두 다 멋졌던 날. 매생이 누룽지탕은 역시나 어른의 맛이었고, s님의 마지막날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백순대와 함께. 2월의 마지막 날. (마지막날 마지막 술은 갑자기 화가나네ㅜ)
오늘의기록
2019. 3. 31. 15:45
첫 고척돔. 이지만 쉽지 않았던 고척돔. 나이가 들어간다는게 이런걸까. 싶었지만 여전히 공연의 순간은 너무 좋지요.
멈춰선/순간
2019. 3. 31. 15:40
두근두근 올라! 곧 퇴사를 하는 S와 w, a와 점심을 먹었다. 한국인의 후식은 볶음밥이라구요?! 저녁엔 오랜만에 마룬5!
오늘의기록
2019. 3. 31.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