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ge your Energy, not your time.
... :: 누구나 정해진 양의 정신적/육체적 energy를 가지고 있고, 이를 보충하지 않고 소진해 버리면 burn out이 찾아온다. Burn out을 경험해본 입장에서, burn out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고 다른 팀원들에게도 빠르게 전염된다.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Burn out은 energy management를 통해서 방지할 수 있다. 매일 감정 롤러코스터를 타고, 매일 답이 없는 문제를 만나는 스타트업의 경우 높은 energy level을 유지하고 있어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energy가 없으면 그냥 포기하게 된다. 뽀모도로의 치열한 25분 뒤 5분의 pause는 뇌에게 소화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하루 15 Pomodoro 후의 휴식은 정신적, 육체적 en..
멈춰선/우주 2017. 3. 26. 23:29
공감필법. 유시민.
:: 공부가 뭘까요. 인간과 사회와 생명과 우주를 이해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는 작업입니다. :: 어떤 텍스트를 비판하려면 먼저 그 텍스트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터무니없어 보이는 주장을 하는 경우에도 텍스트를 쓴 사람에게 감정을 이입해서 그 사람의 눈으로 그 텍스트를 봐야 합니다. 글쓴이가 무슨 생각과 어떤 감정을 텍스트에 담았는지 살펴본 다음 빠져나와서 자기 자신의 눈으로 그 텍스트를 비평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그걸 쓴 사람뿐만 아니라 제3자도 그 비평에 쉽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어요. 텍스트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에 머무르면서 오로지 비판할 거리를 찾으려는 목적으로 텍스트를 읽으면 비평다운 비평을 쓰지 못합니다. 비평하는 사람이 지적-정서적으로 발전하기도 어렵다는 것은 말..
멈춰선/책 2017. 3. 26. 18:35
짙은 2017 소극장 콘서트 Vol.1. 20170311.
-- 캘린더에 일정까지 잡아두고도 실패한 짙은 공연은,술마시고 집에가다 취소표 나올 시간이길래 예매해봤다던 그녀덕분에- 달이 참 예쁜날 서교동 성당을 지나 웨스트브릿지 작은 공연장에서 짙은... 좋네요...
멈춰선/순간 2017. 3. 20. 00:22
살얼음. 브로콜리너마저. 2016.03.06.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었네행복하다 믿지 않으면 버텨낼 수 없는얼지도 녹지도 않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었네 끝없이무덤덤한 고독과 적당한 행복과 의외의 안정으로얼지도 녹지도 않은 살얼음판을 밟은 것 처럼차가운 눈물이 흘러내렸네 얼었던 마음도 잠겨버렸네 얼어 있던 강물 그 위를 건너던 이 문득 사라졌네가장 깊은곳 위에 가장 얇은 살얼음무덤덤한 고독과 적당한 행복과 의외의 안정으로얼지도 녹지도 않은 살얼음판을 밟은 것 처럼얼어 있던 강물 그 위를 건너던 이 문득 사라졌네가장 깊은곳 위에 가장 얇은 살얼음가장 깊은곳 위에 가장 얇은 살얼음 -- 브로콜리의 새 노래가 내 생일 0시에 발매되었다. '본격 어른의 새드니스송'이란 타이틀도, 언제나처럼 마음을 아릿하게 하는 노래도 좋아서'브로콜리가 생일선물을 줬어!'라며 ..
멈춰선/음악 2017. 3. 19. 23:52
Arrival, 2016.
:: 내가 가끔 생각하는 네 얘기의 시작은 이랬어 기억이란건 참 신기해 예상과는 다르게 동작하지 우린 시간에 얽메여 있어 특히 그 순서에... 사이사이 순간들이 기억나 그러고는 이렇게 끝이 났지 그런데 지금은 그 시작과 끝에 대한 확신이 없구나 네가 살던 기간 이외의 날들에 네 이야기가 더 있어 그들이 도착했던 날처럼 말이야 -- 이런 이야기는 너무 멋있잖아...(이와중에 국내판 포스터 만든분은 혼나야 하고...) --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 이동진. brunch.co.kr/@aboutcinema/20 -- 2017년 아홉번째 영화.
멈춰선/영상 2017. 2. 27. 01:05
Maggie's Plan, 2015.
친구가 먼저 봤다기에 어땠냐고 물었더니'훗훗 난 요즘 찌질한남자들이 그렇게 짠해-' 에단호크가 너무 뻔뻔하고 찌질하게 나오는데그런 나른한 남자들에게 약했던지라 화를 낼수가 없네ㅎ 하지만 새로운 이상형은 태양의 남자인 관계로!이와중에 아기를 old fashioned 방식으로 만들어보자던 피클남에게 마음이 간다. 매장도, 파머스마켓도 마음에 들고 나도 피클 먹고싶다- -2017년 여덟번째 영화
멈춰선/영상 2017. 2. 27. 00:18
마스터, 2016.
강동원과 "막연하게 개새끼인줄 알았더니 구체적으로 씹새끼네"만 남은 #2017 일곱번째 영화
멈춰선/영상 2017. 2. 26. 23:20
Louder Than Bombs. 2015.
::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힘이 든다 늘 집에 돌아가고 싶다그리고 마침내 집에 도착할 때면 늘 지쳐 있다 :: 비행기를 네 번은 바꿔 타면서 신념을 따르는 거지 꿈과 열정을 따르는 거야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일상에 돌아오면 분열되는 거네 둘 사이에서 말이야 :: 소리가 들려온다 조용히 하려 애쓰는 게 들린다내가 나오기만 기다리면서...지난번 본 이후로 자신들이 얼마나 변했는지 그들은 모른다이들이 요즘 관심을 갖는 게 뭔지 새로 배워야 한다한 달 후면 다시 변하겠지만. TV 프로그램, 영화, 싫어했지만 지금은 좋아하는 음식들 며칠이 지나면 역할에 좀 익숙해진다 그땐 역할이 아니다 그게 좋아진다.그들은 날 원하고 날 사랑한다 그 마음이 느껴진다 나도 그들을 사랑한다 세상 그 무엇보다..
멈춰선/영상 2017. 2. 13. 00:31
I, Daniel Blake. 2016.
"나는 의뢰인도 고객도 사용자도 아닙니다. 나는 게으름뱅이도 사기꾼도 거지도 도둑도 보험 번호 숫자도 화면 속 점도 아닙니다. 내 이름은 다니엘 블레이크입니다." 2017년 네번째 영화.
멈춰선/영상 2017. 2. 13. 00:13
Ruth & Alex. 2014.
2017 세번째 영화.
멈춰선/영상 2017. 2. 12. 23:52
비. 폴킴.
-- 비가 내리다 말다 우산을 챙길까 말까 tv엔 맑음이라던데 네 마음도 헷갈리나봐 비가 또 내리다 말다 하늘도 우울한가봐 비가 그치고나면 이번엔 내가 울것만같아 Strumming down to my memories 지직거리는 라디오에선 또 뻔한 love song 잊고있던 아픈 설레임 널 생각나게해 우리 걷던 이길위에 흘러나오던 멜로디 흥얼거렸었지 넌 어디있니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비에 젖은 내 마음을 따뜻하게도 비춰주던 너는 나에게 햇살같아 그런널 왜 난 보냈을까 Good bye So hard to lose but easy to repeat 푹 숙인 얼굴 날 알아봤을까 I'm losing my breathe 잊고싶은 아픈 기억들 날 더 힘들게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나눴던 수많은 밤과 사랑노래 꿈보다 ..
멈춰선/음악 2017. 1. 24. 00:18
너의이름은. 君の名は。your name. 2016.
-- 2017년 첫번째 영화.
멈춰선/영상 2017. 1. 23. 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