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여행이다.매일 매일 사는 동안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매일 매일 열심히 사는것...마치 그날이 내 특별한 삶의 마지막 날인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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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1. 21:55
: 구석에 몰린 선희가 선희를 아끼는 세 남자와 만납니다.그들 사이에 많은 말들이 오고 갑니다.이 말들과 선희란 사람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이런 말들이 선희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 차례로 이어지는 선희와 세 남자들과의 만남 속에서, 서로는 서로에게 좋은 의도로 '삶의 충고'란 걸 해준다. 선희에게 관심이 많은 남자들은 속내를 모르겠는 선희에 대해 억지로 정리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말들은 이상하게 비슷해서 마치 사람들 사이를 옮겨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삶의 충고'란 말들은 믿음을 주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거 같고, 선희에 대한 남자들의 정리는 점점 선희와 상관없어 보인다. 추천서를 받아낸 선희는 나흘간의 나들이를 마치고 떠나지만, 남겨진 남자들은 '선희'란 말을 잡은 채 서성거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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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5. 01:02
"주고 싶은 만큼 주면 제가 너무 드러나잖아요." + 그녀의 꿈은 그녀의 깨어있는 삶과 비교가 될 것인데, 그 중 어느것도 그녀의 삶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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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18. 00:43
이런 영화가 나오는구나...경이로운 환상. 살아서 영화를 보는 즐거움. 2013, 올해의 영화가 되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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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1. 20:37
이터널 션사인 다시보기. 영화 초반, 몬톡에서 클레멘타인을 만난 조엘이 클렘의 끈적한 대쉬를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와서고민하다가 곧 다시 클렘에게 전화를 하거든,이때 카메라는 통화하는 조엘을 계속 잡아주는데, 난 이장면이 참 좋더라.특히 (하나도 멋지지 않은)조엘이 (볼에 살도 없는데)씰룩이다가 씩 웃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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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1. 19:54
오후 4시쯤의 빛으로 가득한 영화. + 좋지 않은일이 반복되는건 부끄러운 일이라고 누군가 말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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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6. 00:18
+ 스토리나 전반적인 분위기와는 상관없는. 내 마음에 들었던 세 장면. + 보는내내 이상하게 최근 몇년간 내 삶을 스쳐간 어떤 순간들이 계속 생각났다."이야기는 그렇게 끝났습니다."라며 엔딩 자막이 올라갈 법했던 순간들.해피엔딩 이었던. 허나 지나고 나면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이었던 그 순간들.엘리자베스와 제레미도 그렇겠지.엘리자베스는 그 먼길을 돌아 이제는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다지만,또 언제 그녀가 차를 몰고 길 위로 나설지 모를 일이다. + 예전에 수린같은 헤어스타일이 하고싶었었다.스물에 하면 서른쯤으로 보이고, 나같은 아이에겐 마흔은 넘어야 제대로 어울릴꺼라는걸 예전엔 몰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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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11.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