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5.
15일을 넘겨, 16일 새벽 1시반에 사무실을 나왔다. 잘 하고싶었고. 잘 할 수있다고 생각했다. 방향이 보인다고 믿었다. 타다를 타고, R에게 카톡이 왔다. 생리컵을 처음 시작한 R과 오래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의기록 2019.02.15 23:00
190114.
미세먼지 가득한 요즘.  U의 거절할 수 없는 요청과 마지막 희망(?)을 담아 B/D와 술을 마셨다.오만, 오지랖, 비겁, 저도 모르겠어요, 왜 그들은 못한다고 생각해요?, 제일 어린 그 친구도 훌륭한데, 제가 중요하세요?, 를 거쳐 타다를 타고 집으로 왔다.그럴수도 있지.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 마음을 오갔다.  
오늘의기록 2019.02.15 22:52
190113.
올해 첫 딸기를 먹었다.딸기가 (이제야) 좋아진다.
오늘의기록 2019.02.15 22:45
잠. 나이트오프.
점점 좁아지던 골목의 막힌 끝에 서서 외투 위의 먼지를 털다 웃었어 벽에 기대어 앉으며 짐을 내려놓으니 한 줌의 희망이 그토록 무거웠구나 탓할 무언가를 애써 떠올려봐도 오직 나만의 어리석음 뿐이었네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잠깐 잠들면 안 될까 날도 저무는데 아무도 없는데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이대로 잠들면 안 될까 따뜻한 꿈속에서 조금 쉬고 올 거야 많은 게 달라지고 변하고 시들어 가고 애써 감춰온 ..
멈춰선/음악 2019.01.29 02:48
Green Book. 2018.
based on이 아닌 inspired by a true story인 사연이 있다 하지만true story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좋은 이야기.'충분히 백인답지도 않고, 충분히 흑인답지도 않고, 충분히 남자답지도 않다면 그럼 난 뭐죠?'오랜만에 필름포럼 좋았다. 
멈춰선/영상 2019.01.29 02:29
폭우의 28번째 단면. 이훤.
폭우의 28번째 단면. 이훤.사람들이 주목하든 주목하지 않든 비는 낙하했다치졸하건 장엄하건 비극은 비극이었다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 해서 내가 아무것도 아니지 않듯 생의 단면에 어떤 표정으로 남아 있는 감정들은 그 자체로 주목돼야 마땅했다 오래 젖어 싸늘한 등짝 없었던 이 있는가 응당, 밤마다 마주하는 불안 때문에 나의 날씨를 외면하는 일은 회피하고 싶다 너무 졸렬하잖은가 나를 너무 쉬이 저버리는 나는 폭우는 끝까지 폭우가 되는 일에 저를 쏟고 (마..
멈춰선/책 2019.01.29 02:08
190112.
수영미영언니랑 에바알머슨전을 보고 생선들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자기개발 휴직, 운전, 중고차, 위워크가 뭐에요?, 공유오피스가 뭐에요?, 마흔의 현타코칭프로그램, 행동, 교토, 도쿄, 이제는 트랜드를 공부해야할 때.
오늘의기록 2019.01.18 01:37
190111.
퇴근길에 어제 못본 문프 신년 기자회견을 이것저것 보는데기자회견 시작전에 부대변인이 잠시 이런저런 안내 후 잠시 대기하는 시간에 bgm이 펩톤의 행운을빌어요 였다. 이런 센스라니. 
오늘의기록 2019.01.18 01:29
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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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기록 2019.01.18 01:00
190109.
한 시간씩 일찍 일어나기는 걱정보다 잘되고 있다. 삶의 밀도에 계속 집중하고 싶다. 출근길 하늘이 오랜만에 너무 예뻤다. 신호를 하나 놓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런 태도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런 평화로운 출근길 몇 시간 후엔 기어이 눈물을 쏟았다. PMS영향도 있었던 것 같고, 혼란 속을 파헤쳐 겨우 작은 희망을 잠깐 가졌는데 마지막 작은 기대도 역시나. 하는 마음이 들어 무너졌던 것도 같다. 말투나 표현, 단어 하나하나..
오늘의기록 2019.01.13 04:20
190108.
출근길에 비행기표를 샀다. 여행을 목표로 상반기에 힘을 좀 더 내어봐야지. 여섯 번째 박준 시집이 왔다.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지만 올 겨울 네 분에게 박준 시집을 전하게 되었는데, 그 네 사람의 마음이 조금 궁금해졌다. 점심엔 U님이 멀리에서 맛있는 떡볶이를 사다 주셨다. 저녁엔 언니랑 청담 라페름에 갔다가 큰 카페에서 차를 마셨다. 언니도 라페름을 정말 좋아하고, 지원님도 라 페름이 인생 식당이라고 했는데 나는 이상하..
오늘의기록 2019.01.13 03:51
협상, 2018.
경솔한 선택을 반성하며,'대충보면 노잼, 자세히 보면 개판!!' 이라는 거의없다님의 리뷰에 한표. 
멈춰선/영상 2019.01.09 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