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15.
s언니의 마지막 출근날. 눈이왔고, 단백질은 계속 부족하다.
오늘의기록 2019. 3. 12. 22:35
190214.
발렌타인데이와 갈비짬뽕.
오늘의기록 2019. 3. 12. 22:33
190213.
어제의 남은 미션으로 D&U님과 점심을 먹고 고양이(가 있는) 카페에 갔다. #한쪽만 알아야 이런저런 말이라도 좀 하겠는데 둘 다 너무 잘 아니까 할말이 없네 #샴은 다른분께 보냈어요. 원래 두마리 키우는데 성격이 잘 안맞아서.. (전자는 이해가되고 후자는 정말 놀라운 말이었다... ) 점심을 먹고, 생각보다 빠르게 B와의 이야기까지 마무리했다. 걱정 했던것보다 빠르고 깔끔하게. 다행히. 저녁엔 유혹과 의무 사이에서 고민끝에 유혹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만족스럽다. 오랜만에 또봉이에서 치킨을 먹고 2차를 갔다가 언제나처럼 12시가 다가오니 체력이 끝나 먼저 일어섰다.
오늘의기록 2019. 3. 7. 01:12
134340. 방탄소년단.
그럴 수만 있다면 물어보고 싶었어 그때 왜 그랬는지 왜 날 내쫓았는지 어떤 이름도 없이 여전히 널 맴도네 작별이 무색해 그 변함없는 색채 나에겐 이름이 없구나 나도 너의 별이었는데 넌 빛이라서 좋겠다 난 그런 널 받을 뿐인데 무너진 왕성에 남은 명이 뭔 의미가 있어 죽을 때까지 받겠지 니 무더운 시선 아직 난 널 돌고 변한 건 없지만 사랑에 이름이 없다면 모든 게 변한 거야 넌 정말로 Eris를 찾아낸 걸까 말해 내가 저 달보다 못한 게 뭐야 us는 u의 복수형일 뿐 어쩌면 거기 처음부터 난 없었던 거야 언젠가 너도 이 말을 이해하겠지 나의 계절은 언제나 너였어 내 차가운 심장은 영하 248도 니가 날 지운 그 날 멈췄어 Damn 난 맴돌고만 있어 (난 널 놓쳤어 난 널 잃었어) 난 헛돌고만 있어 (넌 ..
멈춰선/음악 2019. 3. 7. 01:01
Moonlight. 2016.
언젠가는 뭐가 될지 스스로 결정해야 해. 그 결정을 남에게 맡기지 마. 나는 너무 많이울어서 때로는 내가 눈물이 될 것 같아.내 집에서 고개 숙이지마. 규칙 알잖아. 이 집에선 사랑과 자부심을 보여줄 것!어떤 손님이 튼 노래를 듣다가 네 생각이 났어. -- 이동진의 어바웃시네마 http://magazine2.movie.daum.net/movie/40461 잔물결 소리에 귀기울이는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망하지 않으리 (헨리 데이비드 소로) 이동진.
멈춰선/영상 2019. 2. 26. 23:54
190212.
오늘의 출근길 BGM은 거절할거야. 마음속에 마침표를 찍기까지가 어렵지... 찍고나면 이후는 오히려 쉽다. 점심에는 마마스 샌드위치를 먹고 한시간 당겨 상담을 하고 마침표를 전하기 위해 늦은 저녁을 D&U와 함께 먹었다. 백스페이스 가능한가요. 보통 대표들이 남자니까 여자가... 언제나 이자카야 나무. 좋은 서비스. 과정이다. 깐부치킨과 감자튀김. 마이쮸와 하이쮸.
오늘의기록 2019. 2. 26. 23:19
190211.
내가 어찌하지 못한 미안함과, 그렇기 때문에 마침표를 찍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직시 하는 시간이었다. 오후 늦게 시작된 미팅은 여전히 답답했고, 그래서 더욱 아이러니하게 마침표는 확고해 졌다. 내가 볼 수 있는 희망은 없다. 미팅이 끝나고 S님과 따로 저녁을 먹고 와인을 마시고, 나중에 K와 H가 합류해 맥주를 마셨다. 꼬여버린 이 상황들은 어떻게 되어갈까.
오늘의기록 2019. 2. 24. 19:41
190210.
치킨을 먹고 서류를 다시 정리했다. 카톡으로 전달된 문서를 보고 조금 많이 당황했다. 사람과 사람의 신뢰와 선의와 배려와 예의, 그리고 솔직함에 대해 또 생각했다. 밤을 새워 서류를 마무리하면서 내가 집중하기 좋은 시간에 대해 또 생각했다.
오늘의기록 2019. 2. 24. 19:36
190209.
주말채고. 대청소와 빨래를 하고 평온한 주말을 보냈다. 서류를 정리해야했는데 일단 손에 쥐고있는게 많으면 내일로 미루는거지 ㅎ 페북에서 반가운 소식을 보고 어떤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결이 맞는 사람들에게 또 용기를 얻었다.
오늘의기록 2019. 2. 24. 19:33
190208.
금요일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PPP와 졸업식과 '뒤통수'를 보고 듣고 이야기하며 마침표는 확고해진다. S와 신논현에서 닭발을 먹었다. (나는 닭발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다!)
오늘의기록 2019. 2. 24. 19:29
190207.
설 방학 끝 첫 일정은 치과. '어때요?' '좋은데 한번 만 더 할까요?' '그쵸? 그럽시다!' 점심엔 몇일만에 제대로된 식사로 분짜를 먹었다. 저녁엔. '스란 속 괜찮아요?' 라는 말을 신호로 거절하기 않기로 했다. U님과 김치찌개를 먹고 쿠이신보에 갔다. 마음이란. 사람이란. 사람에 대한 마음에 대해 생각했다.
오늘의기록 2019. 2. 24. 19:22
190206.
여전히 회복되지 않는 속과 몸. 그래도 연휴 마지막날. 거의 밤을 새워 문서를 만들었다.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말라는 선희언니의 말이 내내 힘이 되었다. 고양이 엄마가 다시 왔다. 오랜만이야. 잘 지냈니. 애기들은 다 어쩌고... 보고싶었어.
오늘의기록 2019. 2. 24.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