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대구에서. 재주소년.
우린 만났지 허망한 내 여름의 유일한 탈출구처럼 느껴졌던 너 느껴졌던 너 낯선 도시의 강변을 따라서 내게로 걸어오는 아름다운 그 모습에 난 놀랐네 변해버린 도시에 함께 거닐던 네 발소리가 울리는 것 같아 스쳐가는 빌딩들 그 거리에서 난 생각했지 널 지우네 지워버리네 처음부터 내 곁에 없던 것처럼 지우네 지워버리네 아무 희망도 없는 것처럼 이제야 알 것 같아 내가 없이도 너는 언제나 상관없다는 걸 친군 내게 말했지 그때의 내 모습 달랐다고 달랐다고 ..
record 2010.09.10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