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RM.
차가운 새벽 공기에 남몰래 눈을 뜨네 이 도시의 harmony 난 너무나 익숙해 내 어린 나날들은 아득하고 빌딩과 차들만 가득해도 이젠 여기가 나의 집인 걸 Seoul, Seoul 넌 왜 soul과 발음이 비슷한 걸까 무슨 영혼을 가졌길래 무엇이든 날 이토록 너의 곁에 잡아두었나 네게 난 추억조차 없는데 난 이제 니가 너무 지겨워 너의 맨날 똑같은 잿빛 표정 아니 아니 나는 내가 두려워 이미 너의 돼버렸거든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eoul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eoul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eoul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eoul (Seoul) 가만 있어도 풍경이 바뀌는 bus와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멈춰선/음악 2019. 9. 30.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