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16.
세상은 내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넓고, 나도 너도 우리도 모두 우주 먼지일 뿐이고, 삶은 너무나 유한하고. 더 겸손하고 담백하자. 이상과 현실은 언제나 다르고 어리석은 나는 또 한번 다짐하게 되는 밤.
오늘의기록 2021. 2. 17. 01:34
출근길의 주문. 이다혜. 1.
:: 계속해주세요. 거기에 길을 만들어주세요. 시야 안에 머물러주세요. :: "요즘 여자들이란"을 1절부터 4절까지 들려주었겠지. 하지만 내 앞에서는 안돼. ::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면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본인이 수정 작업을 시작했다. 내가 열심히 하지 않았고 결과도 좋지 않다면 그는 일을 다시 해오라고 했다. 일을 열심히 했고 결과도 좋다면 모두가 알게 했다. :: 나의 시간도 관심도 유한한 자원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 그냥 현실을 더 견디지 위해 대나무숲에서 소리 한번 지르고 싶은데, 현실의 대나무숲으로 타인을 이용하는 것이다. ... 언어라는 형태의 배설을 받아내는 기분에 빠질 때가 있다. 내가 어떤 말을 해도 상대는 내 말을 듣지 않는다.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한..
멈춰선/책 2021. 2. 17. 01:03
210215.
언제나 결론은 '내가 더 잘하자'라 조금 쓸쓸하기도 하지만. 올해는 멘(탈)강(화)에 포인트를 두겠다. 멘강선생이 될것이다-
오늘의기록 2021. 2. 15. 23:01
Soul. 2020.
어린 물고기는 나이든 물고기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전 바다라고 불리는 엄청난 것을 찾고 있어요." 바다?" 나이 든 물고기가 말했다. "그건 지금 너가 있는곳이야." 그러자 어린 물고기는 "여기는 물이에요. 내가 원하는 건 바다라구요!"
멈춰선/영상 2021. 2. 8. 00:05
210204.
체력을 기르자. 기분도 체력도 태도가 되지 않도록. 에너지가 없을땐 무리하지 말자.
오늘의기록 2021. 2. 7. 23:48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김초엽.
... 정말로 지구가 그렇게 고통스러운 곳이라면, 우리가 그곳에서 배우게 되는 것이 오직 삶의 불행한 이면이라면, 왜 떠난 순례자들은 돌아오지 않을까? 그들은 왜 지구에 남을까? 이 아름다운 마을을 떠나, 보호와 평화를 벗어나, 그렇게 끔직하고 외롭고 쓸쓸한 풍경을 보고도 왜 여기가 아닌 그 세계를 선택할까? ... 떠나겠다고 대답할 때 그는 내가 보았던 그의 수많은 불행의 얼굴들 중 가장 나은 미소를 짓고 있었지. 그때 나는 알았어. 우리는 그곳에서 괴로울 거야. 하지만 그보다 많이 행복할 거야.
멈춰선/책 2021. 2. 7. 22:58
1월의 도봉산.
오늘의 교훈- 1. 똑똑한 장비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 2. 겨울에 아이젠은 필수다. 3. 사고는 한순간. 무리하지말고 절대 방심하지 말자. 4. 3을 위해서라도 머리는 꼭 정리 해야한다. 5. 결국 체력은 디폴트.
카테고리 없음 2021. 2. 1. 01:44
210126.
카테고리 없음 2021. 2. 1. 01:34
요즘 빠져있는 빵.
3년간 빠져있던 곤트란쉐리에 바게트보다 더더더 마음에 꼭 든다. 잇츠크리스피 통밀호두발효종 + 이즈니버터조합 사실 통밀호두발효종이면 이즈니 버터 없어도되... 괜찮아.. 언젠가 덥지도 춥지도 않은때 초록한곳으로 캠핑가서 맥주랑 통밀호두 같이먹으면 그곳이 천국이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1. 2. 1. 01:32
영덕회식당.
몰랐는데, 나 막회 잘먹네- 겨울이 가기전에 과메기 먹으러 한번 더 가고싶다-
공간의기록 2021. 2. 1.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