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행복
잠을 거의 못자 아침부터 어지러웠다. 출근길에 단게 먹고싶어 초코렛을 샀다.9호선 플랫폼에서 킨더 한조각을 천천히 녹여 먹었다.점심엔 we go high와 카레를 먹고 오후엔 이상한 미팅을 했다. B가 상대에게 하는 말을 듣고있자니 그가 생각하는 가치와 비전이 현실과 얼마나 다른지가 더 확실히 느껴져 마음이 안좋았다. 나는 이걸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떠나야겠다. 끝을 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