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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축구 하이라이트를 보며 점심을 먹었다.
(심지어 전날 술자리에서 봤던 장면이었다)
싫어하는걸 할수있게 된 걸 보니 조금은 어른이 된 (어이없는) 기분이 들었다.
(어른이란게 고작 싫어하는걸 할수있는거라니. 이상하짆아)
sora와 선약을 못 지키고 일을 좀 더 했다.
현재 상황을 담담히 설명했하는 나에게
'어려운 길을 걷고 계시네요'와 '그래도 우리는 이래야만 마침표를 찍을 수 있잖아요'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말해주는 사람이라
미안함보다 고마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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