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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모여라 역삼 시대가 끝났다.
sora랑 마지막으로 휘 초밥에서 점심을 먹고 고양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곱씹어 생각해봐도 역삼에 옹기종기 모였던 건 다시없을 엄청난 일이었는데...
언제나처럼 끝나고 나서, 지나고 나서 더 많이 즐기지 못한 게 아쉽기만 하다.
저녁엔 마마스 버섯 샐러드를 먹고 일을 좀 더 했다.
글을 쓰게 하는 건 마감일이라는 말처럼, 이제는 더 이상 피하기만 해선 안 되겠단 생각에 날짜를 정했다.
이제 머리에서 입으로, 손으로 내려와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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