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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왔던 내 걸음걸음이 쉬이 지워진다 느껴질 때
원치 않는 마음들이 날 붙잡을 때
안기고 싶던 이 마음을 소리 없이 감싸준
나를 향한 그대의 그 사랑
어떻게 하면 이 고마운 맘 조금의 상함 없이
온전히 그대의 맘속에 전할 수 있을까
나는 오늘도 그대가 건네준 이 온기를 신고서
그 어떤 슬픔도 그 어떤 눈물도 넉넉히 견뎌 걸어간다
포기할 용기보다 나아갈 용기가 커진 날 보며
이제 조금은 안심하고 널 응원 할 수 있겠다 말해준
나보다 강한 마음으로 날 지켜봐 줬던
너를 생각하며 이 노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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