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행복
마음이 한없이 답답했던 때, '뭐라도 하나'의 마음으로 사주라도- 보러갔는데.
좋은 사주네, 강의하셔, 황제의 별, 북극성과 남극성, 외로움,
음란하지 않은 태양과 나무, 끝없는 일복, 투잡, 33살-44살
한달쯤 지나 생각나는건 이 단어들과
가족들의 사주를 하나씩 보고가시던 아주머니들의 풍경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