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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소신을 갖는다는것,
살아가면서 매사에 소신을 갖고, 이를 지킨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요.
취향을 갖는것과는 조금 다른 문제.
구구절절 누구의 말인들 옳지 않겠냐만은,
각자의 사정과 각자의 상황이
각자의 이해를 만드는 거겠지.
그리고 나에게 그 '각자의 이해'가 전해진다해도,
내가 다 받아들일 필요도, 그럴 수도 없겠지.
대신 잘 가려듣고, 잘 가려담을 수 있게.
건강한 뿌리를 잘 키우는 수밖에.
언제나 타인의 일이란
상황에 따라, 시간에 따라,
흐르고. 지나고. 변하기 마련이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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