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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우주

처신. 이석원.

_sran 2016. 1. 8. 00:45



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구설수에 휘말리거나 오해를 사는등의 봉변을 당할때가 있죠. 문제는 이, 사람과 사람간의 일이라는 게 참으로 오묘해서, 아무도 만나지 않고 집에만 있는다고 해서 그런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정말 그렇게 모든 관계를 끊고 숨어버리면 오히려 부풀려진 소문과 추측의 대상이 되기 쉽다는 걸 어렸을 때는 몰랐죠. 요는 인생이란 건, 아무런 잘못 없이도 잘못을 하게되어버릴 때가 있고, 분명 아무런 가해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가해자가 될 때가 있다는 거에요. 바로 그럴 때, 어느게 오해고 진실인지 나라고 해서 명확히 알 수 있나요? 정말로 나는 아무 잘못이 없고 타인에게 어떤 피해도 준 적이 없다고 믿는 그런 류의 확신은 얼마나 위험하던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사람을 상대 하는 일은 풀리지 않는 문제를 푸는 것과도 비슷한 일일지 모르겠어요.

이해가 안되면 그냥 외워 버려야죠.

받아들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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