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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또 마음은 말처럼 늘 쉽지 않았던 시절 


나는 가끔씩 이를테면 계절 같은 것에 취해

나를 속이며 순간의 진심 같은 말로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나는 너를 


또 어떤 날에는 누구라도 상관 없으니 나를 좀 안아 줬으면 

다 사라져 버릴 말이라도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서로 다른 마음은 어디로든 다시 흘러갈테니


마음은 말처럼 늘 쉽지 않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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