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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선 토론과 조국교수의 문재인 지지 연설을 보는데 문득.
보일러가 잘 도는 따듯한 방바닥에 앉아 있는 것.
내가 번 돈으로 산 노트북을 만지작대고 있는 것.
애교많은 엄마가 요즘 배가 나왔다며 아빠에게 만져보라 장난치는 소리가 들리는것.
어제, 지난주에 한 검사 결과가 괜찮다는 문자가 온 것.
몸이 안좋을 때 병원에 갈수있는 것.
월요일이 오는게 싫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내 삶의 다른편은 남루하더라도.
지금 가진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않기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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