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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고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다.
나이가 어떻게 숫자에 불과할 수 있는지요?
스무살 스물 다섯살 서른 서른 다섯살 그리고 마흔
제가 살아온 저의 모든 나이들은 제게 각기 너무나 다른 것들이었고
그때마다 저는 다른 생각과 행동과 경험들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다름이 좋습니다.
오늘이 어제와 다르고 내일은 오늘과 다르길 바라기에
이제 마흔 한살이 된 저의 인생이 또 어떻게 '다르게' 전개될지
기대하게 됩니다.
작년 한해 저는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건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지 못한것입니다.
올해는 부디 더 열심히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두려움 없이 부딪히게 되길 다짐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십시오.
모쪼록 소유보다 경험을 쫓아 많은 것들을 겪어 내시길.
- from. 글을위한 글. 이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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