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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이란건 원래 고치고 다듬어서 다시 쓰는 물건이 아니지요.
고로 '그사람의 A는 좋지만 B는 싫은데.. C같이 변했으면 좋겠는데..' 라는 고민따위는 정말 바보같은거에요.
(물론 어리석다는걸 알면서도 나는 그런고민을 합니다.)

좋아한다는것은, 연애라는것은, 그사람의 B를 내가 좋아하는 C로 바꾸겠다는것이 아니라
그에게 B같은 면이 있음에도 좋은것이겠지요.
(여기서 B란 성격이나 외모의 한 부분일수도 있고, 말투일수도 있고 그의 젓가랏질일수도 있고. 뭐 다양하게 나타나겠죠.)

또한 헤어짐을 생각한다는것은
그의 B를(예전에는 참을만 했을 지언정...)
절대 용납못하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될때 드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건 나도 상대방도 마찬가지지요.

오늘 내가 나에게 하는 충고는
"너의 바람대로 그사람을 기대하지 말아라..
기대한만큼 실망도 커질테니까..." 입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고, 작은일에도 만족할수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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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답답하고, 정리는 안되고, 횡설수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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