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의기록

봄은 지났다.

_sran 2010. 6. 1. 09:23








신디가 말했다.
'모든 건 이해관계에요. 연인이든 친구든, 부모자식이든.'
그때 나는 마음으로는 아니라고 하고싶었지만 머리로는 이미 신디의 말이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무말도 못하고 술잔만 기울였다.

오늘 신디의 그 말이 다시한번 머리에 맴돈다.
그리고 정말 이해 관계라면, 무언가를 주고 받아야 한다면.
언제건 내가 줄 수 있는것이 더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토록 원했던 이해와 공감을
정작 나는 누군가에게 얼마나 주었던가 생각한다.

무엇이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