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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상자 속에 빛바랜 사진들
나이든 서랍 속에 낯익은 편지들
버릴 수 없었던 너와의 모든 기억을
이젠 버리려 해 이젠 그럴 때가 된거야
달콤한 그리움 달콤한 외로움 달콤한 슬픔들도 안녕
이제서야 나는 여행을 떠나네 오래된 습관을 버리고
당신과 함께 떠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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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은 보드카레인.
달콤한 그리움 달콤한 외로움 달콤한 슬픔들도 안녕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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