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 박범신.
:: 젊은 날은 사랑을 소유하고자 했으나 이제 내 사랑,초월에 놓고자 한다. 소유는 순간의 완성을 만나지만 결코 지킬 수 없고, 초월에의 사랑은 완성감 없으나 오래 지킬 수 있다. 세월 따라 깊이와 넓이가 이리 다르니 사랑에의 본원적 갈망은 영원하다. "은교"는 내 초월적 사랑에의 갈망이었다. 소유하지 않았으니 이적요 노인은 지금도 사랑하는 은교와 함께 있다. -박범신.
멈춰선/책 2012. 11. 28.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