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문. 인터뷰.
:: 4월6일 톱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라디오 채널에서 “음식점을 갔다가 웨이터로부터 자신이 만든 곡이니 꼭 들어봐달라는 쪽지를 받았다. 들어보니 너무 좋아 여러분에게 추천해드린다”며 문문의 ‘비행운’을 소개했다. 그 웨이터가 바로 문문이었다. :: 나 역시 비행운이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었다. 전에 사귄 여자친구가 노을 지는 하늘을 바라보다 비행운을 봤다고 했다. 비행운은 대기 온도와 비행기 엔진의 온도 차이로 인해 생기는 구름이다. 전 여친이 그랬다. ‘비행운이 딱 오빠 얘기야. 오빠 꿈은 뜨거운데 현실은 차갑잖아?’ 이후 코드를 붙이고 멜로디를 만들었고, 임팩트가 없어 김애란의 소설 ‘비행운’을 찾아보니 ‘너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라는 대목이 눈에 띄어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로 바꿨다. ‘..
멈춰선/우주 2017. 10. 4.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