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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책

N.P / 요시모토바나나

_sran 2009. 9. 1. 12:14


사랑을 하고, 헤어지고, 사별도 하고,
그렇게 나이를 먹어 가노라면,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서로 엇비슷하게 여겨진다.
좋고 나쁘고 하는 우열을 가릴 수가 없다.
다만 나쁜 기억이 늘어나는 게 겁날 뿐이다.
이대로 시간이 흐르지 않으면 좋으련만,
여름이 끝나지 않으면 좋으련만,
그런 생각만 한다.

마음이 약해진다.




-from. N.P / 요시모토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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