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대청소.
아추워, 아추워 날씨가 시작되었으니 이번 휴일은 옷정리 & 대청소 날로 지정. 원래 계획은 일찍 일어나 늦지않게 마무리하고 의뢰인 보러 가는거 였는데 지금 상황을 보니 아무래도 영화는 무리겠다. 일찍 일어나 밥도 잘 차려먹고 기분좋게 옷장을 열었을땐 금방 끝내야지 했는데,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니 침대 위치가 바뀌어있고, 난 세탁기도 한번에 소화하기 힘든 양을 손빨래하고 있었다. 이제 반쯤 끝났는데 쉬어야겠다 싶은걸 보니, 다 끝내 놓으면 난 내일 아플것 같다. 그래도. 영화 약속은 취소했지만 이따 저녁엔 가을 맞이 새 방에서 굿와이프 새 시즌 봐야지. :)
오늘의기록 2011. 10. 3.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