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8.
출근길에 비행기표를 샀다. 여행을 목표로 상반기에 힘을 좀 더 내어봐야지. 여섯 번째 박준 시집이 왔다.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지만 올 겨울 네 분에게 박준 시집을 전하게 되었는데, 그 네 사람의 마음이 조금 궁금해졌다. 점심엔 U님이 멀리에서 맛있는 떡볶이를 사다 주셨다. 저녁엔 언니랑 청담 라페름에 갔다가 큰 카페에서 차를 마셨다. 언니도 라페름을 정말 좋아하고, 지원님도 라 페름이 인생 식당이라고 했는데 나는 이상하게 라페름에선 뭔가 잘 안 먹힌다.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뭔가... 주말에 드디어 러쉬를 다녀와서 언니에게 일부러 빨리 만나자고 한 건데 생각지 못하게 언니도 선물을 챙겨 왔다. 써보니 좋아서'만큼 신뢰 있는 말이 없다. 기록 삼아 사진을 더 부지런히 찍자. 고 결심하지만 음식 사..
오늘의기록 2019. 1. 13. 0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