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6.
조바심 낼 필요없다. 여유있게 우아하자.
오늘의기록 2020. 12. 16. 09:29
201212-201213.
방학과 침대와 딸기와 강냉이.
오늘의기록 2020. 12. 13. 19:55
201206.
아일레이 섬에 가는 사람들 가운데, 만약 기회가 닿는다면 꼭 생굴을 먹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6월은 제철이 아니지만, 그래도 이곳의 굴은 대단히 맛이 좋았다. 다른 고장에서 먹어본 굴과는 상당히 맛이 다르다. 비리지 않고 알이 잘면서도 갯내가 짙다. 매끈하게 생긴 것이 흐물흐물하지 않고 탄력이 있다. "생굴에다 싱글 몰트를 끼얹어 먹으면 맛이 기가 막혀"하고 짐이 가르쳐 주었다. "그게 바로 이 섬사람들이 굴을 먹는 독특한 방식이야. 한번 먹어 보면 잊을 수가 없지." 나는 그 방법을 실행해 보았다. 레스토랑에서 생굴 한 접시와 싱글 몰트를 더블로 주문해서, 껍질 속에 든 생굴에 싱글 몰트를 쪼로록 끼얹어서는 바로 입으로 가져갔다. 으-음. 정말이지 환상적인 맛이다. 갯내음이 물씬 풍기는 굴맛과 아일레..
오늘의기록 2020. 12. 13. 19:53
201202.
:)
오늘의기록 2020. 12. 2. 23:19
201129.
내가 정말 잘해야지. 괜히 중요하지 않은 일로 못되게 굴지 말아야지. 어짜피 그럴거라고 단정짓지 말아야지. 배려하는 척하며 마음에도 없는 나쁜말 하지 말아야지. 내가 더 잘해야지.
오늘의기록 2020. 11. 30. 21:28
201123.
이모 심장 소이꺼.
오늘의기록 2020. 11. 24. 23:03
201115. 우래옥과 토속촌 콤보.
워낙 먹는데 진지하신 분들이 많아서, 나는 진지한편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에게도 메뉴별로 가장 애정하는 가게는 있지 :)
오늘의기록 2020. 11. 16. 22:10
201019.
: 짐작하지 말고 물어보면되지- :: 난 그게 어려워. '물어봐'라고 쉽게 말하지만 그렇게 살아오지 않아서 무슨말을 어떻게 물어봐야할지 어려워. 그리고 물음표는 왠지 대답을 강요하는것 같아서 잘 못쓰겠어. '뭘 그런것까지 묻고 그래' 그럴것 같기도 하고. 또 최근엔 그냥 보통 일이 아니었잖아. 그래서 혼자 고민만 했어. : 나는 물어보지 않으니 말할수 없었어. 네가 궁금하긴 한건지, 내가 어디까지 말해야할지. 나도 혼란스러웠어.
오늘의기록 2020. 10. 20. 23:17
201013. 절망과 자책.
절망과 자책의 순간에도 내가 믿는 사람이 있고 모든걸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고, 생각나는 책과 문장이 있고, 선의를 보여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고, 무엇보다 지금은 힘들어도 나에게 이겨낼 힘이 있다는걸 아니까. 다 괜찮아.
오늘의기록 2020. 10. 18. 15:22
기분이 태도가 되지않게.
역시 아이유언니! (예쁘고 멋있으면 다 언니지) 그리고 귀여운 내 친구들. 기분이 태도가 되는건 너무 쉬운데, 쉬운건 별로니까. 좋아하는 향수 세번 뿌리고 기운을 내어봐야지.
오늘의기록 2020. 9. 16.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