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벗꽃.
올해는 봄 꽃 구경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이 무색하게흐드러지는 벗 꽃 잎이 날리는 밤길을 걸으며 언제적 봄을 떠올렸던가.
오늘의기록 2013. 4. 23. 01:17
나쁜x.
"난 내가 나쁜년이라는걸 인정 하기로 했어""나도. 요즘 '난 싸가지가 없으니까'라는 생각을 항상 해" 우리 나쁜건 인정 했으니,나쁘더라도 혹은 나쁜만큼 행복하게 살자.
오늘의기록 2013. 4. 23. 01:06
coin.
지나온 시간만큼 때가 많이 탔다.좋은 언니들과 그때가 생각나는 저금통. 변한게 있다면... 요즘 은행에 설치된 동전 분리 기계 진짜 좋더라!유저가 직접 할수있다니 더욱 신세계!
오늘의기록 2013. 4. 7. 23:57
거리와 긴장.
연극은 언젠가 끝나기 마련이다. 진심이 아니라면 적당한 거리와 적당한 긴장이 필요하다.
오늘의기록 2013. 3. 18. 01:06
자연의 색.
어쩜 이렇게 예쁠까
오늘의기록 2013. 3. 18. 01:00
합이 중요해.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매력이 없는게 없고 이해가 안되는 것이 없어서, 결국 결정적으로 중요한건 타이밍이고 쿵짝이고 합이란 생각.
오늘의기록 2013. 3. 18. 00:26
130313.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만 덜 후지게.
오늘의기록 2013. 3. 14. 03:29
trust.
"세상 모든게 trust가 큰 중심이고, trust의 가장 큰 근원은 사랑이라고 생각해." 맞는 말이고, 남는 말이다.
오늘의기록 2013. 3. 4. 02:36
피곤하십니까.
일이 많았다.말그대로 work가 많았다.단기적으로 최근 2개월은 매일 내가 가진 시간과 능력과 생각의 120%이상을 썼던것 같은데,어느 순간 '요즘도 많이 바쁘니'라는 말을 '밥먹었니?'정도로 듣고있는 스스로를 보면서 이게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란걸 깨달았다. 그러던 와중에 해소되지 않는 스트레스의 바구니는 차고차고 넘쳤는데,우습게도 원인도 알고, 한계도 알고, 심지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알겠는데 정리는 안되는 묘한 상황도 만나게 되었다. 그때.내가 신뢰하는 좋은 사람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큰 위로와 조언이 되어주었는데, 이런 감정에 대한 경험은 남겨두고 싶지만 일일히 적기엔 조금 민망하여 캣우먼의 공감가는 칼럼 하나만 남긴다. -----피곤하십니까? 정말 지독하게 긴 겨울이었다. 폭설도 몇 차례, 한파..
오늘의기록 2013. 3. 4. 01:55
2월 언젠가.
고단한 한 주 였다... 언제나처럼 곧 괜찮아 질거라 스스로 자위하다,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한다. 봄이 오길 기다리면서도 봄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로가 필요한걸 알면서 타이밍을 놓쳐버리면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기가 어렵다. 고마운 사람들이 많았다. 덕분에 눈물은 눈동자 안에서 세바퀴쯤 돌았지만 부끄럽게 흘러 내리진 않았다. ---여유와 위트를 잃지 않기를. 나도 당신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의기록 2013. 2. 17. 23:27
엄마와 책.
엄마와 두근두근내인생... 그리고 채소의 기분.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싫은데 좋은것. 끊임없이 미안하고 고마운 것.
오늘의기록 2013. 2. 15. 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