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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종일 내린 비 덕분에 오랜만에 하늘이 파랬다.
분짜와 쌀국수를 먹고 사무실로 들어가는길.
강남대로에서도 이런 낭만을 느낄수 있구나 싶었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한다.' 오늘의 멋짐 1

'그 친구들에게 주는 정성의 상한은 여기까지만 하려합니다.' 어제의 마음에 남는 문장 1


일요일마다 박찬용에디터가 인스타에서 운영하는 일요질문코너를 즐겁게 보고있다.
순간순간 문득문득 박찬용에디터의 문장과 시선에 감탄하면서도,
SNS라는 형식의 특성상 여운이 길 지 않았는데,
어제의 저 문장으로 감탄의 임계치가 넘어 에디터님의 책을 바로 주문했다.
@parcchan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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