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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영상

Spotlight, 2015.

_sran 2016. 3. 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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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걸 보도하는 게 언론인 입니까? 

   그럼 이런 걸 보도하지 않는 게 언론인 입니까?

::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한다. 시스템이야. 시스템에 집중해야 해. 

:: 우린 어둠속에서 넘어지며 살아가요. 갑자기 불을 켜면 탓할 것들이 너무 많이 보이죠. 

:: 아이를 키우는 것도 마을 전체의 책임이고, 학대하는 것도 마을 전체의 책임이에요. 

:: 운동을 하셨나요? 저는 육상부였습니다 그는 아이스하키 감독이었어요 

   우리는 단지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그게 당신이었을 수도 있었고, 나일 수도 있었고, 우리 중 누구일 수도 있었어요. 

:: 스포트라이트팀이 인기를 얻은 이유는 자신들 스스로 소재를 픽업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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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다.

구성 자체도 좋은데 실화라니.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가 주는 먹먹한 울림도 있고, 

마크 러팔로, 마이클 키튼의 연기도 좋고, 레이첼 언니도 역시 너무 예쁘고 똘똘하고.

장면장면, 영화를 보고있으면서도 적어놓고 싶은 대사도 많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편집국장 배런이 등장하는 장면. 

부임하기전에 팀장들을 차례로 만나서 서로 파악하려는 장면.

서로 적당히 젠틀하고 적당히 거리를 두며 말하고 있지만 사실 궁금한건, 

그래서 당신은 사람을 줄일건지, 당신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건지. 

나와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향이 같은지. 그래서 결국 나는 당신을 믿어도 되는건지.

 

좋은 팀이 갖고 싶어지는 영화다. 

아니, 


좋은 팀을 만나고 싶게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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