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도. 검정치마.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의 온기로 채워졌던 밤 그리고 알 수 없는 말들로 가득했던 우리 누워 있던 방 입을 떠난 말은 모서리에 부딪혀 끝내 돌아오지 못했지만 찬바람 보다는 조금 더 뜨거운 입김이 있었네 믿기 힘든 행동들이 교환되고 받아들여졌던 밤 내가 아닌 술이라고 해도 믿기 어려웠지만 내가 원하는 건 절대 너에게서 찾을 수 없는데 무슨 생각으로 널 집에 데려왔었던가 길고 검은 니 머리카락이  내 얼굴 위로 쏟아지기만..
멈춰선/음악 2011.07.18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