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자 우리. 짙은.
마음을 다 보여줬던 너와는 다르게 지난 사랑에 겁을 잔뜩 먹은 나는 뒷걸음질만 쳤다너는 다가오려 했지만 분명 언젠가 떠나갈 것이라 생각해도망치기만 했다같이 구름 걸터앉은 나무 바라보며 잔디밭에 누워 한 쪽 귀로만 듣던 달콤한 노래들이쓰디쓴 아픔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만 같아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나는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눈 마주치며 그땐..
멈춰선/음악 2015.08.17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