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천국_100614
(중략) 집에서 기르는 개들은 자신들의 어머니, 아버지가 사냥개로 이름을 날렸단 사실에는 관심이 없었다. 사실 먹을것과 잘곳이 보장된 개들이 뭐가 아쉬워서 플라스틱 토끼를 쫓겠는가. 사냥이 허락되지 않았던 개는 결국 사냥하는 법을 잊는다. 우리들 역시 허락되지 않았던 것들을 점점 잊어가는것은 아닌가. 
멈춰선/우주 2010.06.23 02:23
익숙한 그 집 앞.
"... 그녀와 사귀기전 나는 성산동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도 못했다. 지나가면서 보았다면 '변두리구나' 할 만한 성산동의 풍경들. 작은 구멍가게, 허술한 호프집, 게다가 서울에 왠 기찻길...... 그런 풍경들이 그녀를 사귄 후부터 모두 낭만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사실을 말하자면. 성산동만 좋은게 아니라 버스로 두 정거장 떨어진 모래내까지 좋아졌다. 성산동의 옆에 옆에 옆에 동네에만 가도 그녀 생각이 난다.' from. 유희열 삽화..
멈춰선/책 2009.12.14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