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듯 천천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 이런저런 인터뷰에서 자주 이야기했지만,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매우 개인적인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전작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의 촬영 때문에 장기간 집을 비웠다가, 한 달 반 만에 아내와 딸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온 어느 날 밤. 세 살배기 딸은 방 한구석에서 그림책을 읽으며 힐끔힐끔 나를 신경쓰는 기색이었지만, 좀처럼 곁에 오려 하지는 않았다.  '아이가 긴장하고 있구나...
멈춰선/책 2016.01.02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