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21.
점심엔 휘초밥에서 롤과 타코와사비를 먹었다. 저녁엔 son과 교대 서리풀식당에서 보쌈을 먹고 재즈바에 갔다 지원님을 초대했다. 빨리 뭔가를 결정하고 도망치고 싶어 하는 나에게 그게 끝이 아니란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오랜 친구와의 대화.
오늘의기록 2019. 3. 31. 13:45
190220.
친구들과 광화문에 있다는것만으로도 눈물나게 좋았던 밤. 이주의 소울푸드와 추억 가득한 마당호프. 그리고 골목골목 애정하는 거리.
오늘의기록 2019. 3. 31. 13:36
190219.
눈이 왔다. 눈을 핑계로 점심에 김치전을 먹고 저녁엔 c와 j와 노량진에서 회를 먹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지...
오늘의기록 2019. 3. 12. 23:03
190218.
택시 요금이 올랐다. 직접 만든 아몬드 초콜릿이라니. 언니랑 첫 왁싱. 첫 당황스러웠던 타다. 부부의 대화.
오늘의기록 2019. 3. 12. 22:59
190217.
요즘 꽃혀있는 책. 여행을 다녀오는 지원님을 만나 같이 저녁을 먹었다.
오늘의기록 2019. 3. 12. 22:45
190216.
사우나를 하고, 구두굽도 갈고, 미뤄둔 뿌리염색도 하고, 저녁엔 와인도 마셨다.
오늘의기록 2019. 3. 12. 22:43
190215.
s언니의 마지막 출근날. 눈이왔고, 단백질은 계속 부족하다.
오늘의기록 2019. 3. 12. 22:35
190214.
발렌타인데이와 갈비짬뽕.
오늘의기록 2019. 3. 12. 22:33
190213.
어제의 남은 미션으로 D&U님과 점심을 먹고 고양이(가 있는) 카페에 갔다. #한쪽만 알아야 이런저런 말이라도 좀 하겠는데 둘 다 너무 잘 아니까 할말이 없네 #샴은 다른분께 보냈어요. 원래 두마리 키우는데 성격이 잘 안맞아서.. (전자는 이해가되고 후자는 정말 놀라운 말이었다... ) 점심을 먹고, 생각보다 빠르게 B와의 이야기까지 마무리했다. 걱정 했던것보다 빠르고 깔끔하게. 다행히. 저녁엔 유혹과 의무 사이에서 고민끝에 유혹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만족스럽다. 오랜만에 또봉이에서 치킨을 먹고 2차를 갔다가 언제나처럼 12시가 다가오니 체력이 끝나 먼저 일어섰다.
오늘의기록 2019. 3. 7. 01:12
190212.
오늘의 출근길 BGM은 거절할거야. 마음속에 마침표를 찍기까지가 어렵지... 찍고나면 이후는 오히려 쉽다. 점심에는 마마스 샌드위치를 먹고 한시간 당겨 상담을 하고 마침표를 전하기 위해 늦은 저녁을 D&U와 함께 먹었다. 백스페이스 가능한가요. 보통 대표들이 남자니까 여자가... 언제나 이자카야 나무. 좋은 서비스. 과정이다. 깐부치킨과 감자튀김. 마이쮸와 하이쮸.
오늘의기록 2019. 2. 26. 23:19
190211.
내가 어찌하지 못한 미안함과, 그렇기 때문에 마침표를 찍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직시 하는 시간이었다. 오후 늦게 시작된 미팅은 여전히 답답했고, 그래서 더욱 아이러니하게 마침표는 확고해 졌다. 내가 볼 수 있는 희망은 없다. 미팅이 끝나고 S님과 따로 저녁을 먹고 와인을 마시고, 나중에 K와 H가 합류해 맥주를 마셨다. 꼬여버린 이 상황들은 어떻게 되어갈까.
오늘의기록 2019. 2. 24. 19:41
190210.
치킨을 먹고 서류를 다시 정리했다. 카톡으로 전달된 문서를 보고 조금 많이 당황했다. 사람과 사람의 신뢰와 선의와 배려와 예의, 그리고 솔직함에 대해 또 생각했다. 밤을 새워 서류를 마무리하면서 내가 집중하기 좋은 시간에 대해 또 생각했다.
오늘의기록 2019. 2. 24.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