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책이다. 이동진.
끊임없이 흔들리는 그 조그맣고 불안정한 공간과 모든 것을 변화시키며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열정이 아니라 노력이고, 본능이 아니라 본능을 넘어선 태도입니다. 관계에 대한 모든 것은 배워야만 하고 갈고 닦아야만 하지요. 그건 사랑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 밤은 책이다. 이동진.
멈춰선/책 2012. 3. 19. 01:22
radiohead.
I love powerpoint!
멈춰선/음악 2012. 2. 20. 00:39
잡문집. 무라카미 하루키.
... 나도 한 번밖에 결혼한 적이 없어서 자세한 것은 잘 모르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좋을 때는 아주 좋습니다. 별로 좋지 않을 때는 나는 늘 뭔가 딴생각을 떠올리려 합니다. 그렇지만 좋을 때는 아주 좋습니다. 좋을 때가 많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멈춰선/책 2012. 2. 6. 00:38
연휴와 영화
우연히 본 영화들이 모두 사랑에 대한 이야기. 네 커플의 사랑을 보면서(정확히 말하면 아홉 커플이구나) 내 사랑을 생각하게 되는 연휴. Barney's Version. + 이 감독님 CSI 라스베가스 시즌1~9까지 연출하신분이구나. + 폴 지아마티 반가워요. The Accidental Husband. + 영화니까. 영화니까. 영화니까. + 우마서먼의 세월이 보여 슬픈. + 내게 아직 제프리 딘 모건은 이지의 남자 Flipped. + miri의 추천작. 고마워요. + 사실은 첫 키스보다 처음 손 잡을 때가 제일 떨리는 순간. how do you know. + 영화니까. 영화니까. 영화니까. + 리즈 위더스푼의 살짝 나온 턱과 찡긋거림이 나는 좋더라.
멈춰선/영상 2012. 1. 23. 02:19
Damien Rice first live in seoul.
위트와 유머를 아는 자유영혼. 라디오에서 나오던 the blower's daugther를 처음 듣던 순간을 지금도 기억해. 그리고 직접 그가 적은 셋 리스트. 2012.01.11. @올림픽홀
멈춰선/순간 2012. 1. 20. 02:40
외로운 당신. 루시드폴.
한 번씩 당신의 눈을 마주칠 때면 도무지 알 수 없이 깊은 바다가 보여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듯한 외로운 바다 아무 소리도 없이 그저 슬픔만 철썩이던 당신의 눈빛 너무 깊고 너무 추워서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그 오래된 듯 짐작할 뿐이지만 여전히 고요한 눈빛 어딘가 깊숙한 곳엔 뜨거운 슬픔들 들켜도 돼요 내가 뛰어들 수 있게 아무 일 없다고 내게 그냥 말하지 마요 짧은 이 순간에도 깊은 그늘만 드리워진 당신의 눈빛
멈춰선/음악 2011. 12. 22. 13:19
quruli frist live in seoul.
객석의 소년들에게 밴드의 꿈을 심어줬을법한 공연이라는 김작가의 표현이 어울리는. 유쾌하고 따듯하고 신났던 쿠루리의 첫번째 한국 공연. 2011.11.27. sun. the whitest boy alive와 quruli. v홀에서 보았던 공연들은 소박하고 자유롭고 따듯해.
멈춰선/순간 2011. 12. 5. 00:34
東京. quruli.
지산에서 쿠루리가 마지막곡으로 불렀던 노래. 지산에서 돌아와 셋리스트를 몇번이나 검색했지만 결국은 못찾았던 노래. 하지만 결국 다시 만나게 된 노래. 어렵게 찾은 가사도 역시 기대 이상. 東京の街に出て来ました 도쿄의 거리에 나왔습니다 あいかわらず、訳のわからないこと言ってます 여전히, 이유를 모르고 말하고 있습니다 恥ずかしいことないように見えますか 부끄러운 일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駅でたまに昔の君が懐かしくなります 역에서 이따금 예전의 당신이 그리워집니다 雨に降られて、彼らは風邪をひきました 비를 맞고, 그들은 감기에 걸렸습니다 あいかわらず、僕はなんとか大丈夫です 여전히, 나는 어떻게든 괜찮습니다 よく休んだら、きっとよくなるでしょう 푹 쉬면, 반드시 좋아지겠지요 今夜ちょっと君に電話しようと思った 오늘 밤 잠깐 너에게 전..
멈춰선/음악 2011. 12. 4. 23:55
Neon. John Mayer.
she comes and goes and comes and goes like no one can
멈춰선/음악 2011. 10. 12. 11:25
3 Idiots.
"마음은 쉽게 겁을 먹으니까 속여줄 필요가 있어. 알 이즈 웰." 극장에서 못보나 걱정했는데, 늦지않게 챙겨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근데 별 생각없이 갔다가 눈물이 너무나서 혼났네.
멈춰선/영상 2011. 9. 14. 00:14
international love song. 검정치마.
I wanna be with you oh I wanna be with you through the rain and snow I wanna be with you oh I wanna be with you and I really really wanna be with you I'm so very lonely without you I can hardly breathe when you are away without you I might sleep away all day so you can come and see me in my dreams you can come and see me in my dreams oh my eyelids are heavy but my heart's filled with bright ligh..
멈춰선/음악 2011. 8. 10.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