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었던 곳에 다녀왔다. 



방금전에서야 초판서점이 스토리지북앤필름의 두번째 서점이라는것,
매일 열리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운이 좋았고, 서점도 좋았고, 그녀의 선물도 좋았다. 




















비록 공연은 취소 되었지만 에드시런 노래는 한 곡 듣겠다... 















미안해요 외로운 청년.

우린 당신의 고민 상담엔 적합하지 않은것 같아요.




















봄희의 가을.








배부르다며 가서는 전을 다섯 접시나, 세 종류의 술을 아홉병이나 마셨다.

홍상수 영화처럼 찌질한 이야기들을 하며, 

오랜만에 한껏 망가지며 놀았다.



즐거운 밤 이었지만 마지막에 열을 올렸던 이야기가 내내 찜찜했다. 

 왜 그 이야기가 아직도 나오는걸까... 

한번 삼킨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마지막엔 어김없이 걸렸을까.


그러다 유시민이 알쓸신잡에서 했던 말이 떠올랐다. 

자주 만나야 이야기할 거리도 많아진다고, 오랜만에 만나면 이야기 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그리고 유현준교수가 덧붙인. 자기 친구들은 요즘 비타민 이야기로 끝난다고. 

이틀쯤 생각하니 정리가 되었다. 

그날 마지막에 우린 '그' 이야기를 한 게 아니라 대분류 '건강'쯤의 이야기를 한거구나.















'쌀국수의 시대는 갔어, 이젠 분짜의 시대야-'
라고 그녀는 말했다. 












미스 슬로운의 술-










'내가 지금 듣는 노래들인데, 10대때 들었다면 좀 더 좋았을 노래들을 골랐어.'




:: 이 영화는 어떻게 봐야하는거야? 설명을 좀 해봐- 

:: 영화는 조금만 더 정리되었음 좋았겠다 싶었지만, 매기스플랜의 매기, 나이들어도 멋있는 아네트베닝, 오랜만에 씨네큐브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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