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당신. 루시드폴.
한 번씩 당신의 눈을 마주칠 때면 도무지 알 수 없이 깊은 바다가 보여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듯한 외로운 바다 아무 소리도 없이 그저 슬픔만 철썩이던 당신의 눈빛 너무 깊고 너무 추워서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그 오래된 듯 짐작할 뿐이지만 여전히 고요한 눈빛 어딘가 깊숙한 곳엔 뜨거운 슬픔들 들켜도 돼요 내가 뛰어들 수 있게 아무 일 없다고 내게 그냥 말하지 마요 짧은 이 순간에도 깊은 그늘만 드리워진 당신의 눈빛
멈춰선/음악 2011. 12. 22. 13:19
심장이 콕콕.
나는 정말 내가 한심해 죽겠다. 회사 노트북에 사운드 드라이버 지운것도 한심하고 맥북에 패러럴즈가 갑자기 왜 안되는지도 한심하고 비싼 약 지어놓고 제대로 못챙겨먹는것도 한심하고 딱잘라 거절 못하는것도 혼자 끙끙대는것도 한심하고 나는 뭐든 이해할수 있다고 넘기고선 마음이 안따라줘서 한참을 답답해하는것도 한심하고 내잘못도 아닌데 마음 졸이는것도 한심하고 아무리 참아 보려해도 속상하면 눈물먼저 나서 말도 못하고 울기만 하는것도 한심하고 포기도, 인정도 잘하는것도 한심하고 누군가 1로 말해도 4나 5쯤으로 받아들이고 걱정하는것도 한심하다 기대를 하면 안되는데, 자꾸 기대하게되고 바라게되는게 문제. 김어준총수 말대로 시니컬 말고 시큰둥이 필요해.
카테고리 없음 2011. 12. 16. 06:25
오고있다 2.
힘이 빠지고, 속이 미식거리고, 모든 근육들이 아리게 아프고, 머리가 심하게 무겁고, 춥고 이런 증상들이 몸살이라면 분명 몸살이 오고있다. 아침까지만 해도 괜찮았다는 말이 거짓인 것처럼, 내 마음이 봄이든, 겨울이든 시간은 묵묵히 흘러가는 것처럼, 확실하게 몸살이 오고있다. 환절기가 지나고 겨울의 한가운데에 와 있는데도 조금씩 힘들기는 했어도 한번 심하게 겪지를 않기에 이게 다 보약 덕분인가 보다 했는데 결국은 좀 늦게 오나보다. 캣우먼이 그렇게 심플해지라고 강조를 했는데 뭐든 자꾸만 놓지를 못하니 이렇게 탈이 나는거겠지.
오늘의기록 2011. 12. 13. 12:50
오고있다.
12/15 미션임파서블 4. 요건 IMAX 3D로! 12/21 퍼펙트게임 12/21 셜록홈즈 12/22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12/29 내가 사는 피부 주말마다 두편씩!
오늘의기록 2011. 12. 12. 01:06
quruli frist live in seoul.
객석의 소년들에게 밴드의 꿈을 심어줬을법한 공연이라는 김작가의 표현이 어울리는. 유쾌하고 따듯하고 신났던 쿠루리의 첫번째 한국 공연. 2011.11.27. sun. the whitest boy alive와 quruli. v홀에서 보았던 공연들은 소박하고 자유롭고 따듯해.
멈춰선/순간 2011. 12. 5. 00:34
東京. quruli.
지산에서 쿠루리가 마지막곡으로 불렀던 노래. 지산에서 돌아와 셋리스트를 몇번이나 검색했지만 결국은 못찾았던 노래. 하지만 결국 다시 만나게 된 노래. 어렵게 찾은 가사도 역시 기대 이상. 東京の街に出て来ました 도쿄의 거리에 나왔습니다 あいかわらず、訳のわからないこと言ってます 여전히, 이유를 모르고 말하고 있습니다 恥ずかしいことないように見えますか 부끄러운 일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駅でたまに昔の君が懐かしくなります 역에서 이따금 예전의 당신이 그리워집니다 雨に降られて、彼らは風邪をひきました 비를 맞고, 그들은 감기에 걸렸습니다 あいかわらず、僕はなんとか大丈夫です 여전히, 나는 어떻게든 괜찮습니다 よく休んだら、きっとよくなるでしょう 푹 쉬면, 반드시 좋아지겠지요 今夜ちょっと君に電話しようと思った 오늘 밤 잠깐 너에게 전..
멈춰선/음악 2011. 12. 4.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