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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우주

사람. 이석원.

_sran 2018. 11. 29. 00:34



나는 주구장창 혼자서만 지내고 싶지도 않고
허구헌날 사람에 치여 지내고 싶지도 않고
그저 적당히 홀로 지내다가 간간이 사람들을 반갑게 만나며 그렇게 지내고 싶다.

고마운 분들과 가진 올해의 두번째 망년회.
뭐 그분들은 그게 망년회 였는지도 몰랐을테지만은.

나이가 오십이 되어가는데
나는 여전히 행복을 찾고 있고 아직도 나를 찾아가고 있는 중인것 같다.

만약에 행복이란 게 뒷주머니에 꼽혀 있는줄도 모르고 평생을 찾아헤메야 하는 거라면
행복은 먼데 있지 않다는 말이 다 무슨 소용일까.

마음의 평화, 행복 ... 내가 사람들에게 늘 빌어주는 것들은
인사 치레가 아닌 나부터가 절실한 것들이다.

오늘도 평화로운 마음과 행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겠다.

모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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