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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우주

이석원_110115

_sran 2011. 1. 18. 10:06


2011년 1월 15일     

너 때문에 힘들고 화날때는 있었어도
한순간도 지루하다고 느껴 본적 없었던 건 
너라는 사람이 항상 나를 긴장시켰기 때문이었어. 
아무도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너에게 혼날때마다 난 행복을 느꼈지. 

아직도 
내가 너에 관한 노래를 만들길 원할까. 
바보에느려터져답답해미치게하고매사에기주장이라곤없고말귀잘못알아듣고
혼자서는아무것도못하고언제나우물쭈물하기만하는 멍충이가 노래 만들면 
들어줄거야? 

잘지내. 너랑 영화볼때가 제일 재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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