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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우주

이석원_100716

_sran 2010. 7. 25. 11:47



우리가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너무나도 다른 사람들이란 걸
알게 된 것이 슬프기도 하지만
그런 우리가 서로 사랑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고 감사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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