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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헤어졌다. 3주년 되던날에...'

'어.....'

'좋게헤어졌어...'

'어... 예전엔 당사자 마음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이별이란 단어자체가 마음이 아파서
안타까워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음.. 두사람모두에게 좋은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너 따라가나?'

'야... 후폭풍이 오더라..." 


그날밤의 대화...


좋게 헤어지는게 어디있겠어.
그 언니 말처럼 가족보다 가깝던.. 무조건 내편이던 한사람이 없어지는건데...

내가 이별이야기를 전했을때 놀랐다던 그사람들도 이런느낌이었을까?
그 두사람의 인연이 끝났다는것이, 내가 헤어진것도 아닌데 마음이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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