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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기록

100322

_sran 2010. 3. 23. 08:55

- 저질체력의 한계, 무릎이 시큰시큰.

- 제 마음하나 제대로 못하면서 남 일엔 당연하다는 듯 어쩜 그리 말을 잘해?
타인의 삶, 타인의 취향인 것을. 미안했어.

- 3월 말에 폭설이라니. 지겹다. 눈도 이 시간도.
근데 내리는 눈을 보며 누군가와 수다떨면서 차마시고 싶긴했어.

- 일하다가 문득 아쉬운 마음에 약속은 없지만 화장도 고치고 새로 산 향수도 뿌리고 퇴근하는데 좋더라. 
왠지 영화같은 일이 생길것같았어. 소소한 설레임.

- 참 아이같아. 순수해서가 아니라 어리석고 나약하고 욕심많아서.

-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나요?
행복을 위해 당신은 어디까지 지불할 수 있나요? 끊임없이 물어봐.

- fade out.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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